Arranged by Double TC
Lyrics by blueden, Double TC, rhynee
Contains Samples from “그대가 그대를” (이승환)
Hook)
차갑던 너의 앞에서/우리 이별 앞에서/
가슴이 너무 아파서/결국 아무말 못했어/
끝없는 외로움/과 계속된 그리움/에
너에 대한 미움/마저 난 잊지 못해/ [x2]
Verse 1)
이제 그녀를 잊어/란 말에 울부짖어/
갈기갈기 찢어/져 버린, 불로 지져/
버린 듯한 나의 마음 하늘의 기적/
을 바라며 여기저/기 헤메이는 나의 마음
이제 싫어/ 이 노래에 내 맘을 실어/
하늘에 빌어/ 나의 슬픈 시로/
그녀에게 전하/려는 나의맘/
하지만 어느새 변한/너의 맘/
너와 나의 아름답던 기억과 추억/
이제는 혼자란 생각에 너무나 추워/
네가 내게 했던 그 이별의 말을 주워/
담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
너를 잊기 위해 마신 한잔의 술로/
너를 잊을 수는 없어 이렇게 널 불러/
다시 하나가 될 순 없겠지 물론/
이제 너를 그리워 해 나의 눈물로/
Hook) [x2]
Verse 2)
행복했던 우리의 시작은 뒤로 두고/
시간은 가고/ 반복된 잘못/
어디서부터 잘못-되었던 것인지/
시작조차 하지말아야 했-던 것일지/
그때로 다시 돌아-갈수는 없나/
이제와 왜이리 후-회만 남나/
이제는 끝이라는/ 그말에 목이메어
아무말 못한나는/ 나홀로 남겨져/
언젠간 죽음으로라도 예정된 이별이었기에/
더이상 슬프지 않다 자신을 위로해보네/
하지만 서랍속 내/일기장 가득채/
운 그 이름을 더이상 부를수 없다는 사실에/
흐르는 눈물을 멈출수 없는 나/
내리는 이 비에 감출수 있을까/
메말라버린 내/가슴을 적시는 이
빗소리에 취해/이제 널 떠나보내/
Hook) [x2]
Verse 3)
시간이 흐르면/ 내 눈에 흐르던/ 눈물도 어느덧/
아련한 기억속 저편 추억이 되어줄 거라며/
내 곁을 떠나며/ 마지막 뒷모습 보이며/
내게 남겨진 마지막 그 한마디를 굳게 믿으며/
그날 이후로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흘러/
무너져버린 내 마음 추스려 이제서야 한숨 돌려/
끝없을 것만 같이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도 결국 말라/
너의 빈자리 가득 채운 한숨만 남아 여전히 흘러/
결국 내게 남은 건/ 널 보내고 내가 얻은 건/
그리움/두려움/외로움/괴로움/힘겨운 추억과의 싸움/
그 끝에 지쳐/ 그러다 너 미쳐/ 이제 그만 잊어/
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될거란 친구들의 위로
너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 것 같진 않아/
하지만 더 좋은 사람이 될수는 있을 것만 같아/
너의 사람 되지 못한 나/ 뒤늦은 후회만 남아/
내게 남겨진 단 하나/ 허락 되지 못한 미안함/
‘이별’ 이라는 매우 평범한(?) 제목의 곡이 만들어진 게 2003년 이맘때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,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.
당시 2003년 1학기 정기 공연에 내가 참여했던 3곡이, 기성곡인 ‘첫느낌’과 P-Funk 1세대 ‘힘의 논리 프로덕션’의 대표작 ‘F***ing USA’, 그리고 두번째 자작곡 ‘이별’ 이었는데, 공연 이후, ‘F***ing USA’ 는 녹음을 떠 두었던 반면, ‘이별’은 그때 그 공연에 대한 추억만이 짙게 묻어나는 MR 만이 남겨진 채 잊혀져가게 되었지.
사실 나도 꽤나 오랜기간 이 곡의 존재를 잊고 살았었는데, 본의아니게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결국 다시 찾게 되었던 것은 음악이더라고. 물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서 듣는 것도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지만, 문득 6년전 그 때 그 시절처럼 내 이야기를 내 목소리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.
그래서 가장 먼저 시작하고자 했던 일이 아련한 기억속에만 남겨진 ‘이별’ 이라는 곡을 다시 살리는 일이었는데, 문제는 당시 내 파트였던 verse 2 와 류성남의 verse 1 은 뚜렷이 기억에 남는 것에 반해 재홍이의 verse 3 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실이지. 그래서 당사자인 재홍이에게도 의뢰를 해 보았으나, 그 간 군생활과 회사 생활에 찌들만큼 찌들어버린 재홍군은 자신의 파트마저도 기억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, 2003 년 오리지날 버젼의 ‘이별’ 을 살리는 작업의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해진거야.
그래서 아쉬운대로 계획을 다소 수정해서 일단 솔로 버젼의 ‘이별’을 준비하기로 했고, 이 과정에서 오리지날 버젼의 verse 1 과 verse 2 는 그대로 살리되, verse 3 만 내 이야기로 새로 쓰기 시작했지.
뭐 원래도 그닥 가사를 잘 쓰지는 못했지만 워낙 오랜만인지라 마디수 채우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았네.


